송종국이 박잎선과 결혼한 지 9년 만에 이혼한 가운데 ‘이천수 자서전’이 다시금 조명받고 있습니다.
지난해 5월 14일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MBC 월드컵 중계를 맡은 안정환, 송종국, 김성주, 서형욱이 출연했는데요. MC들은 “A 선배가 팬들 앞에서 웃는 모습이랑 우리와 있을 때가 다르다”며 “너무 가식적이다. 여자를 많이 밝힌다”는 이천수 자서전의 내용을 언급했습니다.
이에 송종국은 “우리 천수가 그럴 아이가 아닌데…”라며 자신에게 쏟아진 의혹을 부정했죠. 그는 “당시 스캔들이 연이어 터진 것 대문에 그런 것 같다”며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안정환이 “잘 썼네. 대표팀에서도 송종국의 별명은 ‘안개’였다. 쥐도 새도 모르게 조용히 다녔기 때문”이라고 맞장구치며 방송의 분위기를 띄웠습니다
6일 송종국과 박잎선의 이혼 소식이 알려지며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습니다. 법원에 이혼 관련 서류는 접수가 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양육권과 친권은 모두 박잎선이 갖기로 합의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
“송종국은 가식적, 여자 밝혀?” 이천수 자서전 재조명
입력 2015-10-11 17:23 수정 2015-10-11 17: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