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청약통장, 12일부터 금리 0.3%포인트 낮아져요

입력 2015-10-11 16:03
12일부터 주택청약종합저축 금리가 0.3%씩 낮아진다고 국토교통부가 11일 밝혔다. 시중금리 수준을 반영해 ‘주택청약종합저축을 해지하는 경우의 이자율 고시’를 개정 시행한다. 이에 따라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기간이 1년 미만이면 현재 연 1.5% 금리가 1.2%로, 2년 미만이면 2.0%에서 1.7%, 2년 이상인 경우엔 2.5%에서 2.2%로 내려간다. 내린 금리는 신규가입자 뿐 아니라 기존 가입자에게도 적용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난 6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1.75%에서 1.5%로 내린 이후 시중금리도 하락해 시중은행 2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가 1% 중반”이라면서 “이에 맞춰 주택청약종합저축 금리도 인하키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조민영 기자 mym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