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1인 기획사 레인컴퍼니 설립…"미국 시스템 도입"

입력 2015-10-11 15:46
국민일보 자료사진

가수 겸 배우 비(본명 정지훈·33)가 1인 기획사인 레인컴퍼니를 설립했다.

레인컴퍼니는 “비가 지난 1일 레인컴퍼니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배우와 가수를 관리하는 미국의 에이전트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11일 밝혔다.

레인컴퍼니는 비가 JYP엔터테인먼트 시절 함께 한 김용배 씨가 음반팀, 배우 기획사를 운영하는 박종선 씨가 배우팀, 할리우드 유명 에이전시 WME(William morris endeavor)가 미국 업무, 여러 한류 스타를 관리하며 영화와 드라마를 제작하는 제이슨 장 씨가 중국어권 업무를 맡는다고 설명했다. 국내에서는 보통 한 기획사가 음반과 드라마, 영화 등 국내외 비즈니스 업무를 동시에 관리한다.

레인컴퍼니는 “멀티 엔터테인먼트사로서 드림팀을 구성하고 각 분야 최고의 능력을 겸비한 스태프와 함께하기로 했다. 신인 개발이나 기존 스타 영입 등 콘텐츠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