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중소기업 애로사항, 중기중앙회·지자체가 해결에 나선다

입력 2015-10-11 17:15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와 지방자치단체가 지방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나선다.

중기중앙회는 오는 12일부터 2개월간 지방 중소기업의 현장애로, 현안과제 해소 등을 위해 전국 6개 지역에서 ‘지방자치단체장 초청 현장간담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국내외 경제상황이 악화되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더 큰 어려움을 겪는 지방 중소기업의 애로사항 해소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열린다. 각 지자체장은 지방 중소기업의 현안에 대해 직접 해결책을 제시하고, 중소기업계 차원의 대응이 필요한 부분은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이 직접 챙길 계획이다. 중기중앙회는 이번 기회를 통해 지난 상반기부터 중기중앙회와 14개 중소기업단체가 추진 중인 ‘내수살리기운동’, ‘청년 채용 1+운동’에 대해서도 지자체의 협력을 촉구하기로 했다.

간담회는 12일 ‘인천광역시장 초청 간담회’를 시작으로 다음달 제주(2일), 충북(3일), 충남(9일), 강원(18일), 경기(24일) 등 전국 6개 지역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