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대의 사기꾼 조희팔의 죽음에 대해 의문을 품는 사람들이 속출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SBS 시사정보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희대의 사기꾼 조희팔의 죽음을 둘러싼 의문의 진상을 파헤쳤다.
이날 방송에서는 4년 전에 죽었다고 알려진 조희팔이 국내뿐 만 아니라 중국과 태국 등지에서 발견됐다고 전했다.
이날 조희팔에게 사기를 당한 피해자는 “대구에서 왕회장님 모시고 간다는 연락이 있었다. 제보 해주는 사람도 목숨 걸고 연락했다. 대구 수성구 어디라는 장소 듣고 직접 갔는데 찾지 못했다”라고 털어놨다.
다른 사람들의 주장도 이어졌다. 피해자 중 한 명은 “조희팔이 중국에서 생활하고, 사업 차 캄보디아에 왕래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다른 사람 역시 “조희팔의 운전수에게도 전화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김동필 대학생 인턴기자 media09@kmib.co.kr, 사진=그것이 알고 싶다 캡처
‘그것이 알고 싶다’ 죽었다던 사기꾼 조희팔, 봤다는 목격자 속출?
입력 2015-10-11 0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