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 김필, 호소력 높은 ‘서울 이곳은’… 최종 우승 차지

입력 2015-10-11 00:33

가수 김필이 작사가 김순곤 특집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는 작사가 김순곤 특집으로 박상민, 이기찬, 김태우, 손승연, 김필, 정인, 호란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필은 마지막 순서로 무대에 올랐다. 앞선 무대에서 박상민이 ‘바람의 노래’로 431표를 받아 놓은 상황이었다. 김필은 장철웅의 ‘서울 이곳은’을 선곡했다. 그는 특유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파워풀한 성량으로 관객들을 사로 잡았다.

명곡 판정단은 김필에게 437표를 줬고, 김필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김동필 대학생 인턴기자 media09@kmib.co.kr, 사진=불후의 명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