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어촌편 시즌2의 첫 게스트 박형식이 몰래카메라에 진땀을 흘렸다.
9일 첫방송된 tvN ‘삼시세끼 어촌편 시즌2’에서는 첫 번째 게스트 박형식이 만재도에 입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유해진과 차승원은 게스트가 온다는 말에 몰래카메라를 준비했다.
박형식이 도착하면 건성건성 대답하고 못 본 척 하기, 장독대에 ‘뱀’이라고 써 붙이고 뱀 있는 척 하기 두 가지였다.
유해진의 담당은 건성으로 대답하기였다.
박형식은 유해진과 차승원에게 반가움에 90도 인사를 했다.
하지만 유해진은 건성으로 대답하고 눈길을 줘 박형식을 당황스럽게 했다.
또 유해진은 박형식과 차승원이 대화를 나누려 하면 틈을 주지 않고 두 사람 사이에 끼어들었다.
박형식이 당황해 하자 두 사람은 웃음을 참지 못했다.
하지만 유해진은 포기하지 않고 박형식을 장독대로 데려갔다.
박형식은 놀라 “뱀은 왜 잡으셨어요?”라고 묻자 유해진은 진지한 말투로 “일부러 잡은 건 아니고 독사 물리면 큰 일나잖아. 가둬둔거지. 뱀 무서워하니?”라고 물었다.
결국 차승원이 “그만해~ 얘한테”라고 소리쳐 몰래카메라는 실패했다.
진서연 대학생기자
‘삼시세끼’ 박형식, 몰래카메라 환영식에 진땀 뻘뻘
입력 2015-10-10 0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