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들이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두번째 주말을 맞아 다양한 할인 행사를 펼친다. ‘할인폭도 작고 살 것이 마땅치 않다’는 소비자들의 불만을 의식해선지 이번 주말에는 품목도 많아지고 할인폭도 커졌다.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은 9일부터 11일까지 3층 행사장에서 ‘영패션 가을·겨울 인기상품 초특가전’을 열고 보니알렉스 등 15개 브랜드 의류를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구리점은 9일부터 13일까지 7층 행사장에서 아디다스, 아디다스 오리지널 인기아이템을 최대 70% 할인 판매하는 ‘아디다스 슈퍼위크’를 펼친다. 관악점은 11일까지 1층 행사장에서 ‘대한민국 No.1 블랙야크 대전’을 통해 블랙야크 인기 이월상품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롯데 아울렛 서울역점은 오는 18일까지 2층 광장에서 재킷, 다운, 등산화 등을 최대 70% 할인 판매하는 ‘노스페이스 에디션 특가상품전’을 진행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은 9일부터 15일까지 9층 이벤트홀에서 ‘영캐주얼 가을 패션 특집전’을 열고 트렌치 코트, 코트 등을 최대 80% 할인 판매하고 있다. 본점 신관 9층 이벤트홀에서는 오는 14일까지 가전제품부터 인테리어 가구까지 한 곳에서 원스톱 쇼핑이 가능한 ‘리빙&웨딩 페어’가 열린다. LG에서는 2개 품목 이상 구매하면 2∼5% 추가 할인해준다. GE와 월풀은 진열 상품을 최대 50% 할인판매한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은 9일부터 11일까지 10층 에메랄드홀에서 ‘대한민국 그랜드 모피 박람회’를 연다. 진도모피 등 총 14개의 모피 브랜드가 500억원 규모의 물량을 선보인다.
김혜림 선임기자 mskim@kmib.co.kr
백화점들,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2번째 주말 다양한 할인 행사 펼쳐
입력 2015-10-09 16: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