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호 유럽파 호주전에 전원 선발 출전

입력 2015-10-09 16:12
‘신태용호’의 유럽파들이 호주와의 평가전에 전원 선발로 출전한다.

신태용 올림픽 축구 대표팀 감독은 9일 경기도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리는 호주와의 친선경기에 류승우(22·레버쿠젠)와 황희찬(19·리퍼링), 박인혁(20·프랑크푸르트), 지언학(21·알코르콘), 최경록(20·상 파울리) 등 유럽에서 뛰는 선수 5명을 모두 선발로 기용했다.

신 감독은 전날 공식 기자회견에서 “(유럽파들의 플레이를) 내 눈으로 직접 보겠다”며 “다른 K리그 선수들은 많은 정보를 접할 수 있지만 유럽 선수들은 그렇지 못하다. 그래서 내일은 유럽파들이 선발로 나갈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수비 라인에는 송주훈(21·미토 홀리호크), 연제민(22·수원 삼성), 심상민(22·FC 서울), 이슬찬(22·전남)이 배치됐고, 골문은 김동준(21·연세대)이 지킨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