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9일 "자연은 늘 거기에 있고, 누구나 공유할 수 있지만 결국 그것을 사랑하는 사람의 것"이라면서 "한글도 우리가 더 사랑하고, 가다듬고, 공유하며 널리 퍼지게 할 때 진정 우리의 것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한글날인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한글은 모든 언어가 꿈꾸는 최고의 문자"라는 말이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앞서 박 대통령은 지난해 한글날에도 "자랑스러운 우리의 글 한글, 우리 문화의 정수를 보여주는 한글, 이 시대 인터넷에도 가장 효율적이라는 한글"이라면서 한글의 우수성을 예찬하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렸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한글, 모든 언어가 꿈꾸는 최고의 문자” 朴대통령 “우리가 더 사랑할때 우리것 된다”
입력 2015-10-09 14: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