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신임 사령탑에 위르겐 클롭

입력 2015-10-09 13:3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이 위르겐 클롭(48·사진)을 영입했다.

리버풀은 9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클롭을 새 감독으로 임명한다는 사실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리버풀은 클롭 감독과 3년 계약을 맺었다.

2008년 독일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의 사령탑에 오른 클롭 감독은 두 차례 정규리그 우승(2010-2011시즌, 2011-2012시즌)과 함께 포칼 1회 우승(2011-201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2012-2013시즌) 등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또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마리오 괴체(이상 바이에른뮌헨) 등 많은 선수드를 스타로 키워냈다.

3승3무2패로 리그 10위에 머물러 있는 리버풀은 클롭 감독의 영입으로 상위권 진입을 노리고 있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