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구리 코스모스 축제’가 9일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 한강시민공원에서 개막했다.
구리시가 주최한 코스모스 축제는 ‘꽃과 함께하는 하나 되는 구리’라는 주제로 11일까지 열린다.
시는 한강 둔치 12만㎡에 꽃단지를 조성해 매년 봄에는 유채꽃을, 가을에는 코스모스를 심어 축제를 열고 있다.
시민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다양한 문화행사도 마련됐다. 축제 첫날에는 식전 행사로 태권도 시범, 타악 공연이 펼쳐지며 최진아·강소리·하디·로이킴의 축하공연과 박해미의 뮤지컬 갈라쇼 등이 열린다.
10일에는 시민의 날 행사와 전국 가요제, 가을음악회, 맛자랑 경연대회 등으로 축제 분위기를 돋우며 마지막 날인 11일에는 걷기대회와 OBS 공개방송, 불꽃 쇼 등이 진행된다.
이밖에 축제 기간 디카 사진 공모전과 구리 학생 백일장 등을 비롯해 다양한 전시·체험 행사를 마련했다.
구리=김연균 기자 ykkim@kmib.co.kr
‘구리 코스모스 축제’ 토평동 한강시민공원서 활짝
입력 2015-10-09 12:56 수정 2015-10-09 1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