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평창에서 시작하는 재난안전통신망 시범사업자로 KT컨소시엄이 사실상 결정됐다.
국민안전처는 국가 재난안전통신망 시범사업 제1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KT컨소시엄(KT, 위니텍, 아이티센, 한국전파기지국)이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낙찰가격은 266억원이다. 재난안전통신망 사업은 경찰, 군 등 8대 분야 필수기관 333곳이 공동으로 사용하는 전국 단일 무선통신망을 첨단기술인 ‘공공안전-롱텀에볼루션(PS-LTE)’ 방식으로 구축하는 사업이다.
올해 평창, 강릉, 정선에서 시범사업을 시작하고 2017년까지 단계적으로 운영센터 2곳과 기지국 1만1000곳이 세워지고, 단말기 21만대가 보급될 예정이다.
조달청은 이날 안으로 강릉과 정선에 기지국을 설치하는 제2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도 선정할 예정이다.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
재난통신망 평창 시범사업자 KT컨소시엄으로 결정
입력 2015-10-08 16: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