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최초 푸드트럭 큰 호응

입력 2015-10-08 14:52
경남도내 최초로 마련된 푸드트럭 1호점이 이용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양산시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삽량문화축전기간 동안 양산천 둔치 축제장으로 푸드트럭을 이동 운영한 결과 큰 홍보효과를 거뒀다고 8일 밝혔다.

특히 정부에서는 푸드트럭 운영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 사항으로 지역축제에 푸드트럭을 이동 운영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다. 이에 따라 시는 처음으로 축제장에 푸드트럭을 운영하는 한편 푸드트럭을 도입한 선도적 시로서의 역할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시민들도 푸드트럭이 운영되면서 공원이용 편의가 한층 증진되고, 주기적인 위생점검으로 안심하고 먹거리를 사 먹을 수 있게 돼 환영하는 분위기다. 시는 시민들이 좀 더 편안한 환경에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야외 테이블 벤치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푸드트럭 1호점 사장 하모씨는 “시에서 푸드트럭 활성화를 위해 지원해 준 덕분에 이번 축제기간 동안 부진했던 영업실적이 대폭 향상됐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크고 작은 행사들을 워터파크 공원 내 유치해 많은 시민들이 공원을 방문하도록 유도하는 등 푸드트럭 운영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지원을 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