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우(44) SK 와이번스 전 수석코치가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새로운 사령탑에 올랐다.
롯데 자이언츠는 8일 제17대 감독으로 조원우 전 수석 코치를 선임했다. 롯데는 조 신임 감독과 계약기간 2년에 계약금 3억원, 연봉 2억원 등 총 7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올시즌 롯데를 이끌었던 이종운 감독은 경질됐다.
부산고와 고려대를 졸업한 조 신임 감독은 1994년 쌍방울 레이더스에서 데뷔해 2008년 한화 이글스에서 은퇴했다. 이후 조 감독은 한화, 롯데, 두산, SK 등의 팀에서 코치 생활을 했다.
조 감독의 취임식은 16일 오전 11시 사직구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
조원우, 롯데 자이언츠 새 사령탑… 2년 계약
입력 2015-10-08 1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