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기하와 아이유가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이에 장기하가 거주 중인 아파트 주민들이 아이유를 봤다며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렸던 글들이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개중에는 1년 전에 게재된 목격담도 있었다.
8일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자신을 장기하가 살고 있는 아파트 주민이라고 소개한 네티즌들의 과거 아이유 목격담이 올라왔다. 지난 6월 18일에는 “전 장기하랑 같은 아파트 주민인데 아이유 택시 타고 시도 때도 없이 장기하네 집 들락거린답니다. 우리 동네 알 만한 아줌마들은 다 알고 봤어요”라는 글이 게재됐다. 아이유가 공식 팬카페 유애나에 장기하와의 열애를 직접 인정하며 이 글은 ‘성지’가 됐다.
1년 전의 글도 있었다. “얼마 전에 장기하 씨와 같은 단지에 사시는 분이 아이유가 자주 온다며 두 사람 사귀는 것 같다고 했는데 정말 그럴까요? 그렇고 그런 사이…”라는 내용이다.
네티즌들은 “빼도 박도 못하겠다” “정말 의외의 열애” “역시 연예인들은 집에서 자주 만나는구나” “별로 숨어 다니지 않았나 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이날 장기하와 아이유가 지난 3월부터 만나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아이유는 열애설 보도 직후 팬카페에 “만난 지는 2년 가까이 된다. 라디오에서 처음 만났고 제가 첫눈에 반했다”며 공개 연애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라효진 기자 surplus@kmib.co.kr
장기하네 아파트 단지선 공공연한 사실?…1년 전 아이유 목격담
입력 2015-10-08 1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