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종국이 집까지 데려다줬다는 여성파트너?” 네티즌들 ‘스포츠댄스선수 이지은’ 강제 소환

입력 2015-10-08 13:59 수정 2015-10-08 14:05
'댄싱위드더스타2'에 출연할 당시의 송종국과 이지은.

결혼 9년 만에 이혼한 송종국, 박잎선 부부와 관련해 네티즌들이 스포츠댄스선수 이지은을 소환했다.

8일 오후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송종국이 집까지 데려다줬다는 여성파트너’의 제목으로 이지은의 사진이 게재됐다. 송종국과 이지은은 2012년 MBC ‘댄싱 위드 더 스타2’에 출연해 호흡을 맞췄다.

커뮤니티에 이지은의 사진만이 다수 게재된 것에 대해 네티즌들은 “제3자들이 추측해서 오지랖 발동하는 건 아닌 듯” “데려다 줄 수 있는 거 아닌가?”라고 글을 올렸다. 이에 반해 “택시 불러 주면 됐지 오버는” “데려다줄 순 있지만 그걸 부인한테 숨겼다는 건 문제” 등의 반응도 있었다.

이는 지난해 1월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한 박잎선의 발언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박잎선은 송종국과 함께 출연해 “남편이 댄싱위드더스타에 출연할 때 파트너 이지은을 새벽 한 시에 집에 데려다주고 왔다”며 “이것도 나한테 먼저 얘기한 게 아니라 다른 얘기를 하다가 발각이 된 것”이라고 폭로했다. 이때 당황한 송종국은 “댄싱위드더스타를 3개월간 했다”며 “우리는 스케줄 때문에 짬짬이 연습을 해야 했다. 항상 연습이 끝나면 새벽 두시나 세시였는데, 날 위해 시간을 빼준 파트너에 너무 미안하기도 하고 위험하기도 해서 데려다준 것”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박잎선은 최근 법원에 송종국과 이혼 관련 서류를 접수했다. 지난 2006년 12월 결혼 후 9년 만이다.

조경이 기자 rooker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