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9년 만에 이혼한 송종국, 박잎선 부부와 관련해 네티즌들이 스포츠댄스선수 이지은을 소환했다.
8일 오후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송종국이 집까지 데려다줬다는 여성파트너’의 제목으로 이지은의 사진이 게재됐다. 송종국과 이지은은 2012년 MBC ‘댄싱 위드 더 스타2’에 출연해 호흡을 맞췄다.
커뮤니티에 이지은의 사진만이 다수 게재된 것에 대해 네티즌들은 “제3자들이 추측해서 오지랖 발동하는 건 아닌 듯” “데려다 줄 수 있는 거 아닌가?”라고 글을 올렸다. 이에 반해 “택시 불러 주면 됐지 오버는” “데려다줄 순 있지만 그걸 부인한테 숨겼다는 건 문제” 등의 반응도 있었다.
이는 지난해 1월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한 박잎선의 발언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박잎선은 송종국과 함께 출연해 “남편이 댄싱위드더스타에 출연할 때 파트너 이지은을 새벽 한 시에 집에 데려다주고 왔다”며 “이것도 나한테 먼저 얘기한 게 아니라 다른 얘기를 하다가 발각이 된 것”이라고 폭로했다. 이때 당황한 송종국은 “댄싱위드더스타를 3개월간 했다”며 “우리는 스케줄 때문에 짬짬이 연습을 해야 했다. 항상 연습이 끝나면 새벽 두시나 세시였는데, 날 위해 시간을 빼준 파트너에 너무 미안하기도 하고 위험하기도 해서 데려다준 것”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박잎선은 최근 법원에 송종국과 이혼 관련 서류를 접수했다. 지난 2006년 12월 결혼 후 9년 만이다.
조경이 기자 rookeroo@kmib.co.kr
“송종국이 집까지 데려다줬다는 여성파트너?” 네티즌들 ‘스포츠댄스선수 이지은’ 강제 소환
입력 2015-10-08 13:59 수정 2015-10-08 1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