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하와 열애설에 휩싸인 아이유가 팬까페에 글을 올렸다.
아이유는 8일 자신의 팬카페에 “유애나!(팬클럽 이름)저는 뮤직비디오 촬영 중이예요. 갑작스러운 기사에 놀랐어요. 미리 얘기하지 못한 것 미안합니다”라며 심정을 밝혔다.
그는 이어 “만난 지는 2년 가까이 돼 가요. 라디오에서 처음 만났고 제가 첫 눈에 반했습니다. 배울 것이 많고 고마운 남자친구예요. 좋고 싸우고 섭섭해 하고 고마워하는 평범한 연애를 하고 있어요”라고 열애를 인정했다. 또 “조금 더 좋은 방법으로 여러분께 전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했는데 디스패치에게 선수를 뺏겼네요. 갑작스럽지만 공개 연애를 시작해야 할 것 같습니다”라며 공개연애를 예고했다.
그는 팬들에게 “미안하고 고맙다”라며 글을 마쳤다.
이날 오전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장기하와 아이유가 지난 3월부터 만나 연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네티즌들은 “두 분 예쁜 사랑하시길” “아이유 솔직하고 멋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엄지영 기자 acircle1217@kmib.co.kr
“만난지 2년 가까이, 첫 눈에 반해” 아이유 직접 열애 인정
입력 2015-10-08 13:47 수정 2015-10-08 1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