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서울노인영화제 홍보대사에 차세대 배우 조수향과 공명

입력 2015-10-08 10:21
조수향
공명
오는 10월 21일(수)부터 23일(금)까지, 3일간 서울극장에서 개최되는 2015 서울노인영화제가 올해의홍보대사로 배우 조수향, 공명을 선정했다. 2015 서울노인영화제 홍보대사 위촉식은 오는 10월 14일(수) 오전 11시,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조수향은 KBS [후아유-학교2015], [드라마 스페셜-귀신은 뭐하나]에서 다채로운 연기로 주목 받았고, 영화 <들꽃>으로 지난 부산국제영화에서 '올해의 배우상'을 수상하며 미래가 기대되는 최고의 유망주로 손꼽히는 배우다.

공명은 최근 종영한 MBC [화정]에서 정명공주의 듬직한 호위 무사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로, 영화 <이것이 우리의 끝이다>, <도희야>에서 섬세한 감성연기로 호평을 받은 차세대 블루칩이다.

조수향은 “청년부터 노년까지 영화로써 세대를 아우르는 뜻 깊은 행사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영화제를 알리는 일에 앞장서게 되어 매우 영광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명은 “'서울노인영화제'에 홍보대사로서 활동하게 되어 영광스럽다. 젊은이와 노인 분들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문화 축제라는 점에서 정말 좋은 취지의 영화제라고 생각한다. 홍보대사로서 함께 활동하는 조수향 누나와 이번 영화제의 취지를 잘 알릴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각오를 전했다.

서울노인영화제 사무국은 “노년 세대뿐만 아니라 젊은 세대까지 서울노인영화제를 보다 친근하고 흥미롭게 알릴 수 있도록 열정 가득한 20대의 차세대 배우를 홍보대사로 선정했다. 2015 서울노인영화제가 홍보대사 조수향과 공명과 함께 세대를 뛰어넘어 영화로 소통하고 즐기는 영화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홍보대사 선정이유를 밝혔다.

2015 서울노인영화제는 노인감독에게는 삶과 세상에 대한 연륜을 소통하며 풍요로운 노년과 자아통합의 장이 되고, 청년감독에게는 노인과 노인문화를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관객과 함께 소통하는 노인문화축제로, 오는 10월 21일(수)부터 23일(금)까지, 3일간 펼쳐진다.

이광형 문화전문기자 gh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