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시술로 눈에 띄는 효과…피부탄력 ‘슈링크리프팅’

입력 2015-10-08 09:39

여느 때와 같이 거울을 보고있는데, 어느 순간 늙어버린 자신의 얼굴을 보고 깜짝 놀란 일이 있을 것이다.

나이를 먹으면서 처지고 탄력을 잃어가는 피부를 개선하기 위해 많은 여성들이 관심을 갖는 것이 안티에이징 시술이다.

지금까지 피부노화 개선에는 흔히 보톡스, 필러, 레이저, 실 리프팅 등을 먼저 떠올렸지만 최근에는 한 번의 시술로 뛰어난 피부탄력, 주름개선 효과를 나타내는 슈링크리프팅이 주목을 받고 있다.

슈링크는 시술이 간단하고 효과가 좋아 여성은 물론 남성들에게도 인기였던 ‘울트라포머’ 레이저 시술 장비의 3세대 버전이다. 일반 레이저가 침투 못하는 근막층까지 65~70도의 열을 전달해 열응고점을 만들어 콜라겐, 엘라스틴과 같은 탄력섬유 재생을 촉진시켜 써리프팅 효과를 내는 방식이다.

주요 시술부위는 이마, 미간, 눈가, 팔자주름, 입가, 턱, 목 등이다. 시술시간이 얼굴 전체 시술에 15~20분 내외로 짧고 시술 후 당일 세안이나 화장이 가능해 점심시간을 이용한 직장여성 환자들이 많다.

리프팅 효과는 약 8주~12주 경에 가장 눈에 띄게 나타난다. 특히 피부 노화가 진행되는 20대 중반부터 슈링크리프팅을 받으면 피부탄력 증대와 주름 개선은 물론 피부노화 예방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신사역피부과 임이석테마피부과 임이석 원장은 “슈링크는 한 번의 시술로도 주름이 개선되고 피부 탄력이 살아나는 효과를 볼 수 있고, 통증이 적고 빠른 시간 내에 시술이 가능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도 효과와 안정성을 인증한 시술”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임 원장은 “치료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사후관리다. 시술 후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주고 콜라겐 재생을 촉진시키기 위해 야채나 비타민을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흡연, 음주 등 피부에 부담을 줄 수 있는 것들은 가급적 삼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병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