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방송문화진흥회 고영주 이사장의 막말 논란에 대해 "그 분 답변이 좀 문제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7일 이화여자대학교에서 특강을 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그러나 김 대표는 고 이사장의 해임 문제에 대해 "거기까지는 생각 못했다"고 답변을 피했다.
고 이사장은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의 방문진 대상 국정감사 자리에서 고(故) 노무현 대통령과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공산주의자라는 등의 막말을 해 논란이 된 바있다. 이에 새정치민주연합은 긴급의총을 열고 고 이사장의 해임촉구결의한을 채택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김무성 “고영주 답변 좀 문제가 있는 것 같다”
입력 2015-10-07 1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