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고영주 사상적 기준대로라면 朴대통령도 공산주의자?”

입력 2015-10-07 13:59

고영주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이사장의 발언을 둘러싼 여진이 이어지고 있다.

정청래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은 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긴급의원총회를 통해 “고영주 이사장 문제는 박근혜 대통령이 나서서 결자해지 해야한다”고 말했다.

정 최고위원은 “박근혜 대통령은 2002년 평양 방북기에서 ‘김정일은 솔직하고 거침없는 사람이고 화법 태도는 인상적이었다’고 썼다”면서 “고영주 이사장의 사상적 기준이라면 박근혜 대통령도 공산주의자 아닌가”라고 주장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