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럭무럭’ 손흥민, 이대로만 자라다오!… 英 언론 호평

입력 2015-10-07 09:52 수정 2015-10-07 10:06
토트넘 핫스퍼 트위터

“토트넘의 아들, 무럭무럭 자라다오!”

손흥민(23·토트넘 핫스퍼)이 ‘성장 중’이라는 평가와 함께 영국 언론의 호평을 받았다.

영국 런던의 지역신문 London24는 7일(한국시간) ‘지난 여름 토트넘이 영입한 선수들 평점’으로 손흥민에게 팀내 최고점을 부여했다. 손흥민은 토비 알더바이렐트(26·벨기에)와 함께 평점 8을 받았다. 매체는 “새로운 수비수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손흥민과 알더바이렐트가 성장 중이다”라며 손흥민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손흥민의 현재까지 활약상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매체는 “토트넘은 분데스리가에서 활약 중인 한국인 선수 손흥민을 데려왔고, 그는 지금 그라운드를 누비고 있다”며 지난달 손흥민의 화이트 하트 레인 데뷔전 멀티골 활약상도 함께 언급했다. 이어 “손흥민은 부상으로 전력에서 잠시 이탈했다”며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손흥민이 복귀하기를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토트넘이 영입한 미드필더 클린턴 은지(22·카메룬)는 6점을, 수비수 키에런 트리피어(25·영국), 케빈 비머(23·오스트리아)는 평점 5를 받았다. 매체는 이들에겐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하며 앞으로의 활약을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고 전했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