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사상경찰서,수돗물 5년간 훔쳐 쓴 자동차정비업자 적발

입력 2015-10-07 10:37
부산 사상경찰서(서장 조성환)는 상수도관에 배관을 따로 설치해 수돗물을 훔쳐 사용한 혐의(절도)로 김모(41)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7일 밝혔다.

김씨는 2010년 8월쯤 부산 사상구 자신의 자동차정비업소 인근 지하에 매설된 간이 상수도 공급용 관에 인입관 2개를 꽂는 수법으로 지난 8월까지 5년간 수돗물 9000t(시가 900만원 상당)을 훔쳐 쓴 혐의를 받고 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