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논객인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는 7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박원순 시장측 ‘주신씨, 재판 출석 안 할 것’”이라며 “이 정도면 국가에서 전면 재조사 나서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방통위 부위원장 ‘박원순, 아들 병역 재검증 고민해야’”라며 “야당 출신 방통위 인사도 검증. 촉구”라고 적었다.
또 다른 글에선 “고영주가 국민의 심정 대변했다”라며 “‘노무현, 변형된 공산주의자..김대중은 아냐’라는 답변이 뭐가 문제라는 겁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국회에서 욕안먹으려 대충 비위맞춰가지 않겠다는게 고영주 이사장 신념인 듯합니다”라며 “범죄를 저지른 것도 아니고 한총련, 통진당을 무너뜨린 애국자를 대하는 저 국회를 보십시오. 이래서 물갈이가 필요합니다”라고 주장했다.
변 대표는 “포털이 중심이 되어 고영주 이사장을 제2의 문창극으로 만들려하는군요”라며 “부림사건 등 각종 공안사건을 직접 수사한 경험이 있는 분에게, 사상검증 질문을 물어봤으면 자기 생각 그대로 이야기할 수밖에 없죠”라고 강조했다.
또다른 글에서 “김무성 ‘정치적 87년 체제 극복해야’..또 개헌론?”이라며 “이판에 또 개헌론 불지피는군요”라고 주장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포털, 고영주를 제2의 문창극으로 만들고 있다” 변희재 “국민 심정 대변했다”
입력 2015-10-07 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