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성, IPCC 신임 의장으로 선출

입력 2015-10-07 08:43
한국의 이회성 교수가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리고 있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 총회에서 6일(현지시간) 제6대 의장으로 선출됐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경제와 기후변화 전문가인 이 교수는 라젠드라 파샤우리 현 의장을 승계해 앞으로 IPCC를 이끌게 된다. IPCC는 이날 새 의장을 뽑는 총회 후 투표 결과를 밝혔다.

IPCC는 1988년 세계기상기구(WMO)와 유엔환경계획(UNEP)이 공동설립, 195개국이 회원국으로 참여하는 국제기구다.

손병호 기자 bhs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