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 내년 임금피크제 도입 합의

입력 2015-10-06 21:58
한국씨티은행은 내년 1월 1일부터 임금피크제를 시행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노사는 만57세부터 임금피크제를 적용하고 3년간 매년 급여의 80%, 70%, 60%를 지급하는데 합의했다. 또 정규직 임금 2% 인상, 비정규직 임금 4% 인상, 비정규직의 정규직 특별전환(40명) 등도 실시하는 데 뜻을 모았다. 단 퇴직금 누진제 폐지는 이번 논의에서 제외됐다.

최근 은행권 임금피크제 도입이 잇따르면서 도입하지 않은 곳은 한국SC은행과 일부 지방은행뿐이다.

박은애 기자 limitles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