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동때와 다른 홍준표 지사의 “어허~ 참!” 호통 (국감 영상)

입력 2015-10-07 00:05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6일 국정감사에서 “어허 참”을 연발해 화제다. 그는 지난 4월 경남도의회 도정질문에서 도의원과 입씨름을 하다 “어허 참”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노컷뉴스 영상 캡처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6일 국정감사에서 “어허 참”을 연발하는 모습. 채널A 영상 캡처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6일 국정감사에서 “어허 참”을 연발하는 모습. 채널A 영상 캡처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6일 국정감사에서 “어허 참”을 연발하는 모습. 채널A 영상 캡처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지난 4월 경남도의회 도정질문에서 도의원과 입씨름을 하다 “어허 참”이라고 말하는 장면. 노컷뉴스 영상 캡처
홍준표 경남도지사의 국정감사에서 나온 호통에 가까운 감탄사가 네티즌 사이에서 회자되고 있습니다. 도 관련 자료제출을 거부한 홍준표 지사를 질타하는 야당 의원에게 ‘어허, 참!’을 연발한 건데요. 불쾌해하며 사과를 요구하는 야당 의원에겐 “뭘 사과하냐”며 맞받아쳤습니다.

홍준표 지사는 “어허~ 참!”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랍니다. 한 가지 다른 점은 그땐 한 도의원이 ‘어허, 참!’을 먼저 했고 홍준표 지시가 불쾌한 듯 곧바로 더 크게 ‘어허, 참!’을 외쳤다는 겁니다.







홍준표 지사는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의원발언 중 모니터로 영화감상을 한 것을 지적하는 도의원과 입씨름을 했습니다.

홍준표 지사가 “야동을 본 것도 아닌데 굳이 잘못했다고 생각 안한다” “그런 것 가지고 시비 걸지 마라” “질문 하실 때 제대로 공부하시고 제대로 근거를 가지고 질문을 하라”고 발끈하자 도의원은 “어허 참”이라고 황당해하며 호통칩니다.

그러자 홍준표 지사는 불쾌한 듯 “어허 참”이라고 더 크게 말합니다.


야한 동영상 입씨름 당시엔 홍준표 지사도 꽤 기분 나쁘신 것 같은데 말이죠. 이번에 국감에서 나온 “어허 참”은 그때와 다른 건가요.

신은정 기자 s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