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와 BNK경남은행은 6일 울산시청에서 ‘울산시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기부금 기탁 협약’을 체결했다. BNK경남은행은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비용 123억원 중 20억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육아종합지원센터는 동구 전하동에 2191㎡,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내년 2월 착공해 2017년 2월 완공 예정이다. 이 부지에 연구형 국공립어린이집도 지상 2층 규모로 건립한다.
울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 지난해 10월 건립기본계획 수립에 이어 실시설계 중이다. 이곳은 도서실, 놀이체험실, 상담실, 교육장 등을 갖추고 가정양육과 보육시설 운영지원, 보육프로그램 제공 등 보육관련 종합서비스센터 기능을 수행한다. 국공립어린이집은 우수 보육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해 어린이집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는 역할을 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전문 육아지원시설이 없는 울산에 이들 시설이 들어서면 전문적이고 종합적인 양육과 보육서비스가 가능해 새로운 보육문화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울산=조원일 기자 wcho@kmib.co.kr
울산=조원일 기자 wcho@kmib.co.kr
BNK경남은행 '울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 20억 기부
입력 2015-10-06 1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