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 캐리 前 여친, 알고 보니 유부녀 “이혼 절차 밟고 있었다”

입력 2015-10-06 14:32
피플닷컴 홈페이지 캡처

할리우드 스타 짐 캐리의 전 여자친구인 메이크업 아티스트 카탈리나 화이트가 자살한 가운데, 그녀가 결혼을 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미국 연예매체 피플닷컴의 5일(이하 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카탈리나 화이트의 한 지인이 그녀가 짐 캐리가 아닌 다른 남성과 결혼했다고 전했다. 지인은 결혼 사실과 함께 "그녀가 지난해 12월부터 이혼 절차를 밟고 있었다"고 말했다. 실제로 병원으로 후송된 화이트의 가족 명단에는 남편으로 한 남성이 존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명확한 결혼 기간이나 남편의 신상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카탈리나 화이트는 지난 달 28일 자신의 LA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수면제 등 치명적인 약물을 과다 복용한 것이 주된 사인이었다.

짐 캐리와 화이트는 지난 2012년 한 영화 촬영장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짐 캐리는 아일랜드에서 열린 그녀의 영결식에 참여해 전 연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했다.

조경이 기자 rooker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