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쿡기자] “무대서 설렁설렁” 소유는 프로정신이 없다?

입력 2015-10-06 13:43 수정 2015-10-06 13:44

걸그룹 씨스타 멤버 소유(본명 강지현·23)가 때 아닌 태도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무성의한 태도로 무대에 임했다는 겁니다. “프로정신이 없다”는 질책까지 나왔는데요. 알고 보니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문제가 된 건 지난 5일 밤 MBC에서 생중계된 광복 70주년 특별기획 아리랑 대축제였습니다. 김덕수 사물놀이패, 리틀엔젤스 예술단, 스칼라오페라합창단의 오프닝으로 시작된 공연은 김태우, 에일리 등 가수들의 무대로 이어졌죠. 씨스타 역시 축하무대를 꾸몄습니다.

씨스타는 히트곡 ‘러빙유(Loving You)’를 불렀습니다. 경쾌한 리듬의 댄스곡이죠. 효린 보라 다솜 등 멤버들은 여느 때처럼 생글생글 웃으며 노래와 안무를 소화했습니다. 그런데 소유는 평소와 좀 달랐습니다. 어딘지 불편해 보였죠.

무대 내내 무표정한 얼굴이었습니다. 중간 중간 인상을 찡그리는 순간도 있었고요. 춤 동작은 대충 따라하는 시늉 정도만 했습니다. 항상 무대에서 활기찬 모습을 보였던 소유였기에 더욱 의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