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하늘소망교회 최해진(사진) 목사는 4일 “그리스도인은 삶에서 순리를 몰아내고 진리를 붙잡고 사는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최 목사는 이날 오전 11시 드려진 주일예배에서 ‘진리로 살아라’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최 목사는 “인간의 고정관념의 대부분은 순리로 차 있다”고 전제하고 “원수를 미워하는 것이 순리라면 원수를 사랑하고 기도하는 것은 진리”라고 설명했다.
이어 “교회에는 진리가 넘쳐야 한다”며 “세상이 망하는 것은 순리가 없어서가 아니라 진리가 없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런 후 “우리가 진리로 가고자 할 때 끊임없이 순리는 유혹하며 방해한다”며 “이 유혹을 이겨야 진리로 갈수 있다”고 말했다.
진리로 살기위한 방법도 소개했다.
그는 “진리로 살기 위해선 진리로 채워져야 한다”며 “진리인 하나님의 말씀을 경험으로 배우고 터득해야 하며 지식이 경험이 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진리는 안되는 것 같아도 그 길로 가면 되고 우리의 영육을 살린다”며 “믿음의 결국은 구원이며, 구원이 나의 진리가 되게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예배는 글로리아찬양단 찬양, 합심기도, ‘복의 근원 강림하사’ 찬송, 성시교독, ‘사도신경’ 신앙고백, ‘천지에 있는 이름 중’ 찬송, 강용중 장로 기도, 응답송, 성경봉독, 호산나찬양대 찬양, 설교, 합심기도, ‘예수는 나의 힘이요’ 찬송, 봉헌, 봉헌기도, 교회소식, 환영과 친교, ‘반드시 내가 너를 축복하리라’ 찬송, 축도 순을 이어졌다.
포항=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최해진 목사, "그리스도인은 삶에서 진리를 붙잡고 사는 사람"
입력 2015-10-06 0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