뤽 베송 감독의 신작 ‘아더와 미니모이3: 두 세계의 전쟁’이 다음 달 5일 개봉한다.
5일 배급사 제콘플러스는 영화 ‘아더와 미니모이3: 두 세계의 전쟁’ 개봉일이 11월 5일로 확정됐다는 소식과 함께 티저 포스터 3종을 공개했다.
티저 포스터에는 미니모이 비밀원정대 리더 아더와 미니모이 왕국 여전사 셀레나, 그리고 이들을 위협하는 지하세계 최고 악당 이블 M 캐릭터가 각각 담겼다.
영화는 초미니 세상 미니모이 세계에 갇혀 버린 주인공 아더가 미니모이 비밀 원정대 셀레나·베타와 함께 이블 M이라 불리는 지하세계 악당 말타자드에 맞서 벌이는 마지막 전쟁을 그린 판타지 어드벤처다. ‘레옹’ ‘제 5원소’ ‘루시’ 등으로 유명한 뤽 베송 감독이 제작과 연출을 모두 맡았다.
뤽 베송 감독이 직접 집필한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아더와 미니모이’ 시리즈는 총 제작비 8600만 달러를 들여 7년간 제작됐다. 탄탄한 스토리는 물론 화려한 볼거리로 전 시리즈 모두 큰 사랑을 받았다.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할 ‘아더와 미니모이3: 두 세계의 전쟁’는 역대급 모험과 스릴을 예고하고 있다. 땅 속 지하세계를 배경으로 한 이전 작품들과 달리 이번 편은 인간 세계를 배경으로 한층 치열한 모험기를 그렸다. 비행신, 전투신 폭파신 등 스펙터클한 장면들까지 담겨 기대를 모은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뤽 베송 감독이 7년간 한땀 한땀… ‘아더와 미니모이3’
입력 2015-10-05 2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