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서울시내 및 수도권 대학교를 찾는 비수도권 거주 수험생들에게 서울시립 청소년 숙박시설을 저렴한 가격에 숙소로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해당 시설은 영등포구 하이서울유스호스텔(166명)과 남산 서울유스호스텔(92명)로 10월 9일부터 11월 21일 사이에 이용할 수 있다. 수험표를 지참한 대입 수험생이면 누구나 선착순으로 이용 가능하다. 도미토리 객실(6·10인실 2층 침대)나 일반객실(2·3인실) 1박 비용은 1인당 1만원이다. 또 6000원을 더 내면 아침식사까지 제공한다.
시는 객실은 수시전형 기간 중 11월 21일까지 제공하는데 서울 및 수도권 대학 논술·면접일 전일에만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서울시 유스호스텔은 깨끗한 객실과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교통이 편리한 지역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도 뛰어나다”고 말했다.
문의 및 예약은 서울유스호스텔(02-319-1318), 하이서울유스호스텔(02-2677-1779)로 하면 된다.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
서울시, 지방 수험생에게 유스호스텔 1박 1만원에 제공
입력 2015-10-05 19:59 수정 2015-10-05 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