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서울건축문화제에서 건축의 매력 맘껏 느껴보세요

입력 2015-10-05 19:38
2015 서울건축문화축제 포스터. 서울시 제공
지난해 서울건축문화제 개막식 장면. 서울시 제공
올해로 6회를 맞는 ‘2015 서울건축문화제’가 8일 개막해 11월 8일까지 서울시청과 서울광장, 옛 국세청 남대문별관 등에서 열린다.

5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건축문화제는 ‘도시재생’을 주제로 프레젠테이션쇼, 도시 답사 프로그램, 건축물 개방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려진다.

개막일 당일 오후 7시에는 국제적 프레젠테이션쇼 ‘페차쿠차 서울’이 서울광장에서 열린다. 건축가, 디자이너, 영화감독 등 각계 작가 10명이 20장의 이미지를 한 장당 20분씩, 총 6분40초간 쉬지 않고 발표할 예정이다.

올해 건축상 수상작을 비롯해 한강건축상상전 등 총 10가지 전시회도 만날 수 있다. 전시장은 옛 국세청 남대문별관 터에 837㎡ 규모로 마련돼 문화제 기간 내내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개방된다.

문화제 기간 매주 토·일요일에는 국내 유명 건축가와 함께 건축물을 찾아가는 답사 프로그램 ‘건축문화투어’도 총 10회 진행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인터넷(www.saf.kr)로 신청하면 된다.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후생동 4층 강당에서는 건축가들이 다양한 주제로 강의하는 시민건축학교가 열린다. 서울시 공공예약서비스를 통해 11일부터 3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12일부터 18일까지는 오픈하우스 행사를 통해 약현성당 경동교회 웰콤시티 서울스퀘어 등 40개 건축물과 14명의 건축가 사무실, 3명의 예술가 작업실 등 57개 공간이 개방된다. 자세한 프로그램은 누리집(www.ohseoul.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또 서울도시건축국제비엔날레를 2017년 개최하기 위한 국제심포지엄을 26일부터 이틀간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연다.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