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우 퍽퍽 때린 비아이 너무해” 아이콘 과격 장난 구설수

입력 2015-10-05 17:25 수정 2015-10-05 17:55

YG 신인 그룹 아이콘(iKON) 리더 비아이(본명 김한빈·19)가 막내 정찬우(17)에게 한 과격한 장난을 두고 뒤늦게 논란이 벌어졌다.

지난 8월 21일 네티버 V앱에서 방송된 ‘아이콘 썸머 베케이션 스팟 라이브(iKON SUMMER VACATION SPOT LIVE) 5탄의 한 장면이 5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회자됐다. 멤버들끼리 장난을 치던 중 비아이가 정찬우를 때리는 장면이 문제가 됐다.

당시 상황은 이랬다. 내기 게임에서 패배한 비아이-정찬우-김동혁-김진환 팀은 바비-구준회-송윤형 팀이 저녁식사를 하는 동안 지켜만 봐야했다. 그러던 중 결정권을 가진 바비가 “비아이가 찬우의 반말을 듣고 참으면 고기를 주겠다”고 제안했다.

김진환 등 다른 멤버들이 부추겼지만 찬우는 선뜻 형에게 반말을 하지 못했다. 비아이는 답답한 듯 “빨리 하라”며 손바닥으로 정찬우의 팔을 한 대 때렸다. 그럼에도 정찬우가 계속 머뭇거리자 비아이는 “그냥 일단 하고 보라”며 팔꿈치로 한 번 더 쳤다.

비아이는 인상을 쓰며 정찬우의 모자를 손으로 쳐서 날려버렸다. 그러자 바비는 “찬우한테 하는 행동이 마음에 들었다”며 비아이에게 고기를 줬다. 비아이는 그제야 표정을 풀고 환하게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