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한 온라인커뮤니티에는 ‘레드벨벳 띠뜨버거 애교’의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에는 4일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에서 열린 ‘2015 강남한류페스티벌’에 참석한 레드벨벳의 애교스러운 모습이 담겨 있다.
영상 속에서 슬기는 띠뜨버거 애교를 선보였다. 슬기는 “선배님 저희 띠뜨버거 사주세요”라며 귀여움 가득한 목소리로 애교스러운 매력을 드러냈다. 진행자가 “무슨 버거요?”라고 다시 묻자 “띠뜨버거?”라고 답하며 쑥쓰러운지 손으로 얼굴을 쓸어내렸다.
진행자가 “막내 예리씨 잘 하실 거 같아요”라고 하자 예리가 발을 동동 구르며 “저희 레드벨벳 띠뜨버거 너무 먹고 싶어용~”이라고 답해 폭소를 자아냈다.
또 이어 “혹시 아이린씨 되요? 아이린씨는 이런 거 한적 없었죠?”라고 했지만 아이린은 망설임 없이 “띠뜨버거 사줘잉~”이라며 손가락으로 콕콕 찌르는 제스처와 함께 애교를 선보였다.
팬들은 레드벨벳의 띠뜨버거 애교 영상을 보고 “아 예리 너무 귀여워” “부끄럼 많고 낯을 가려도 시키면 안 빼고 잘 하는 아이린” “아이린 귀여워” “레드벨벳 모두 너무 귀여워!”라고 반응했다.
앞서 지난달 30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도 슬기가 출연해 함께 출연한 연기자 진이한과 래퍼 그레이에게 띠뜨버거 애교를 선보여 화제가 됐다. 슬기는 진이한에게 "오빠~ 띠드버거 먹고티포용~ 아앙 띠뜨버거"라고 말하며 앙탈을 부렸다. 이어 "나 띠드버거 대따 좋아하는 거 알죠? 내거 띠뜨 두 장…"이라고 말하며 머리 위로 손가락 두개를 들어 올렸다.
조경이 기자 rooker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