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살 청춘 로맨스 ‘처음이라서’가 케이블TV 온스타일에서 방송된다. 아이돌 그룹 샤이니의 민호, 배우 박소담, 김민재, 이이경, 조혜정 등이 출연한다. 극본은 ‘로맨스가 필요해’ 시리즈를 집필한 정현정 작가가 맡았다.
‘처음이라서’를 연출한 이정효 PD는 5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극중 캐릭터와 싱크로율이 높은 배우들을 캐스팅하기 위해 인터뷰를 많이 하고 다녔다”며 캐스팅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주인공 윤태오 역을 맡은 샤이니 민호(본명 최민호)는 “시청자들이 ‘처음이라서’를 인생 드라마라고 말해주시면 좋겠다. 공감가는 드라마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처음이라서’는 처음이라 모든 게 서툴고 불안하지만 자신만의 방식대로 고민하고 경험하면서 한층 성숙해져 가는 20대 청춘들의 자아성장 스토리다. 미래에 대한 불안도 꿈도 야망도 없이 재미있게 살고 싶은 스무 살 윤태오(최민호), 알바의 달인 한송이(박소담), 대입을 포기하고 뮤지컬 배우를 꿈꾸는 최훈(이이경), 엉뚱발랄한 헤어디자이너 오가린(조혜정) 등이 엮어가는 20대의 솔직한 사랑과 고민을 현실감 있게 그릴 예정이다. 7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같은 날 오후 6시 네이버 TV캐스트에서 1화 첫 번째 에피소드가 먼저 공개된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
민호 박소담 김민재 이이경 조혜정 총출동… 드라마 ‘처음이라서’ 7일 첫방
입력 2015-10-05 1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