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부산 보수동책방골목문화행사, 9일 개막

입력 2015-10-05 13:30
부산 중구(구청장 김은숙)는 보수동책방골목문화행사를 9~11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책 마을로 가자~과거회귀’라는 주제의 행사는 ‘책방에서 놀자’ ‘책방 골목에서 보자 느끼자’ ‘책방 골목에서 해보자’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열린다.

국제시장 건너편에 자리한 책방골목은 한국전쟁 당시 미군부대에서 나온 잡지와 헌책으로 노점을 하면서 형성된 곳으로 부산의 소중한 근대역사 흔적 중 한 곳이다. 한때 100여 곳이 성업했으나 현재는 50여 곳이 다양한 서적을 싸게 팔고 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