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신학대 개교 60주년 기념예배 개최.

입력 2015-10-05 13:06
호남신학대학교는 최근 개교 60주년 기념음악회를 광주 운암동 문예회관에서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광주지역 목회자와 성도 1200여명이 참석한 기념음악회는 1,2부로 나눠 ‘어제 그리고 내일’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1부는 성악과 교수들이 광주여성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오르간과 피아노 등의 반주에 맞춰 아름다움 선율을 들려줬다. 교수진 음악회에 이어진 2부에서는 혼돈 상태부터 엿새 동안 진행된 천지창조의 과정이 담긴 오라토리오 천지창조가 연주됐다.

노영상 총장은 “개교 60주년을 맞아 교수진과 선후배 재학생까지 참여한 가운데 오라토리오 하이든의 ‘천지창조’를 공연하게 돼 기쁘다”며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 찬양의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1955년 문을 연 호남신학대는 지난 4월 광주 상무지구 라마다호텔에서 학부 23기의 졸업 30주년 홈커밍데이를 겸한 기념예배를 갖는 등 다양한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