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인마을은 오는 18일 제3회 고려인의 날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러시아와 중앙아시아에서 고국으로 돌아온 고려인 동포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류하고 지역주민들과 소통하자는 취지다.
광주 월곡동 제2어린이공원에서 열리는 행사는 유공자 포상과 전통 음식 시식, 러시아·중앙아시아 민속음악 공연, 고려인 유랑사진전 등으로 꾸며진다. 고려인들은 2013년부터 매년 10월 셋째 주 일요일을 고려인의 날로 정해 행사를 갖고 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
[뉴스파일]제3회 고려인의 날 한마당 행사 18일 광주 월곡동에서 열린다.
입력 2015-10-05 1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