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군인체육대회 여자 사격 소총 복사 메달 ‘불발’

입력 2015-10-05 10:22
사진=포커스뉴스 제공

국군체육부대 여자 사격 대표팀이 2015 경북 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여자 50m 소총 복사에서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현재까지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수확한 한국은 이 종목에서 첫 금메달을 노렸지만 기대에 못 미쳤다.

음빛나(24·중사), 배상희(23·하사), 김현주(21·하사)는 5일 대구사격장에서 열린 여자 단체 50m 소총 복사 본선에서 1848점으로 8위에 그쳤다. 1위는 1860.2점의 러시아, 2위는 1855.6점의 태국, 3위는 1855.0점의 독일이 차지했다.

경기는 각국의 세 선수가 각각 60발 쏴 총점을 합산해 순위를 매기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음빛나는 612.7점, 배상희는 617.3점, 김현주는 618.0점을 기록했다.

모규엽 기자 hirt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