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결혼해요!”… 당찬 그녀 한그루의 훈남 남친 재벌설까지

입력 2015-10-05 02:35
사진=한그루 인스타그램

9세 연상 일반인과 결혼을 발표한 가수 겸 배우 한그루(23)에게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한그루는 4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직접 결혼 사실을 알린 이후 하루 종일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를 점령했다. 5일 자정을 넘어서까지 한그루는 검색어 1위를 지켰다.

비교적 어린 나이에 갑작스럽게 결혼 소식을 전한 낯선 배우가 네티즌들의 호기심을 자극한 듯하다.

한그루는 2011년 앨범 ‘그루 원(Groo One)’을 통해 가수로 데뷔했다. 같은 해 채널CGV ‘소녀K’를 시작으로 연기에 도전해 KBS2 드라마 스페셜 ‘아빠는 변태중’(2013), SBS ‘따뜻한 말 한마디’(2014), 연애 말고 결혼(2015) 등에 출연했다.

5살에 미국 캘리포니아 주로 조기 유학을 떠난 한그루는 15세에 베이징 국제 예술 학교에 진학했다. 영어와 중국어에 모두 능통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그루는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언니와 오빠가 서울대와 고려대 출신이라고 언급했다. 아버지는 CF 감독과 영화 제작자로 활동 중이며, 어머니는 CF 모델 출신이라고도 했다.

한그루는 다음 달 초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정확한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예비신랑은 1년 전 지인의 소개로 만난 9세 연상의 일반인으로 알려졌다. 재벌이라는 소문이 돌았으나 한그루 소속사 측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