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제2의 샤오미’ 창업자 “진지하게 삼성에서 인턴으로 일하고 싶어 ”

입력 2015-10-05 05:50
사진=칼페이 트위터

‘제2의 샤오미’라 불리는 스마트폰 제조업체 원플러스의 공동창업자 칼페이가 삼성전자에게 인턴으로 일하고 싶다고 제안했다.

지난 달 29일 칼페이는 자신의 블로그에 “진지하게 삼성에서 인턴으로 일하게 해달라고 제안한다”며 장문의 글을 올렸다.

칼페이는 “77년 역사를 자랑하는 삼성에서 성공적으로 사업을 성장시키고 운영하는 방법을 배우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내가 삼성전자 본사로 가서 일을 하고 삼성전자의 임원이 원플러스로 와서 일을 하는 인턴십 교환 프로그램을 진행하면 좋을 것 같다”면서 “농담으로 들릴 수 있겠지만 진지하게 말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칼페이가 삼성의 명성을 이용하려는 노이즈 마케팅 전략을 펼치고 있는 것 같다”는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그러나 삼성전자는 공식적으로 대응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진서연 대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