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팔미도 유람선 접안 중 충돌 승객 및 선원 72명 부상

입력 2015-10-04 16:01
4일 오후 1시38분쯤 인천시 중구 팔미도에서 유람선(196t급)이 선착장에 접안하던 중 심한 충격이 발생했다.

인천해경은 신고를 접수하고 공기부양정을 포함 경비정 3척을 현장에 급파해 승객들을 인천해경 전용부두로 이송했다.

인천 연안부두와 팔미도를 오가는 이 유람선에는 사고 당시 승객 105명과 선원 7명등 모두 112명이 타고 있었다.

해경은 접안 중에 발생한 충격으로 인해 승객 71명과 선원 1명이 다쳐 119 구급대와 연계해 인근 병원으로 후송했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자세한 사고 경위를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