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배우 한그루(23)가 9살 연상 일반인 남자친구와 다음달 8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결혼한다고 소속사 클라이믹스 엔터테인먼트가 4일 밝혔다.
한그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가 1년 동안 좋은 감정을 키워 온 남자친구와 결혼하게 되었습니다. 저를 진심으로 아껴주고 사랑해주는 좋은 사람이기에 확신이 생겨 결정하게 되었습니다”라고 적었다.
어린 나이의 결혼이라는 반응에 대해 한그루는 “아직은 어린 나이에 일도 중요하지만, 인생에 있어 좋은 사람 그리고 결혼이라는 타이밍을 만나고 맞추기 쉽지 않은데 지금 곁에 있는 사람과의 인연이 운명이라고 생각되어 결혼하게 되었습니다”라고 했다.
한그루는 결혼 후에도 연예 활동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한그루는 2011년 가수로 데뷔해 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SBS), ‘연애 말고 결혼’(tvN) 등에 출연했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
한그루, 9살 연상 남자친구와 다음달 8일 결혼
입력 2015-10-04 15: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