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하늘소망교회(담임목사 최해진)는 2일 오후 8시 교회 예루살렐실에서 금요기도회를 열고 선린병원 회생과 한반도 통일, 대통령과 위정자, 선교사, 세계복음화 등을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사진)
60여명의 참석자들은 부도난 선린병원이 법원으로부터 파산이 아니라 회생절차(옛 법정관리) 개시 결정이 나올 수 있게 해 달라고 간구했다.
또 국내외적으로 무르익어가는 한반도 통일분위기에 편승, 지구촌 기독인들이 기도의 불을 더 세차게 확산시켜 나가에 해달라, 마침내 하나님의 때에 통일의 문이 열리게 해 달라고 부르짖어 기도했다.
글로리아찬양단은 ‘나 같은 죄인 살리신' ‘우리를 죄에서 구하시려' ‘죄에서 자유를 얻게 함은' ‘내일 일은 난 몰라요' 등을 불렀다.
최해진 목사는 ‘비유로 말씀하신 하나님 나라'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비유로 말씀하셨다”며 “이는 싸구려 구원이 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라고 강조했다.
이어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에게 천국에 대해, 십일조의 축복에 대해 전하면 깨닫지 못해 말도 안되는 소리라며 비난한다”고 했다.
그는 “반면 깨닫는 자는 하늘 영광의 비밀을 알기에 감사하며 순교까지한다”고 했다.
또 “사람이 마땅히 우리를 그리스도의 일꾼이요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로 여길지어다. 그리고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란 고린도전서 4장 1~2절 말씀을 전하고 “천국의 비밀을 가진 자는 천국을 사모하며 아파도, 하기 싫어도 하나님 나라를 위해 충성한다”고 말했다.
그런 후 “하나님의 비밀인 예수 그리스도 안에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가 감춰져 있다”며 “발끝에서 머리끝까지 예수님으로 충만하면 세상의 부러울 것이 없으며, 심령이 천국으로 변화되어 춤을 춘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나 예수님을 모르는 사람은 천국 상급도, 보화에 대한 기쁨도 없다”며 “이는 예수님과 천국이 믿어지지 않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저희가 믿지 아니하는 이를 어찌 부르리요, 듣지도 못한 이를 어찌 믿으리요, 전파하는 자가 없이 어찌 들으리오”란 로마서 10장14절 말씀을 소개하고 “때를 얻든지 못얻든지 부지런히 복음을 전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란 요한복음 14장6절 말씀을 들려주고 “천국은 예수님을 통하지 않고서는 갈 사람이 없다”고 강조했다.
믿는 자들의 믿음생활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그는 “내가 속히 오리니 네가 가진 것을 굳게 잡아 아무도 네 면류관을 빼앗지 못하게 하라”란 요한계시록 3장11절 말씀을 전하고 “면류관을 마귀에게 빼앗겨선 안된다. 성령충만한 삶을 살 것”을 거듭 당부했다.
포항=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포항하늘소망교회 금요기도회, "선린병원 회생과 한반도 통일" 위해 기도
입력 2015-10-04 14: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