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9시10분쯤 전북 완주군 운주면의 한 캠핑장에서 휴대용 가스통이 폭발했다.
이 사고로 정모(45)씨가 얼굴과 양손에 2도 화상을, 윤모(41)씨가 왼쪽 팔에 2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또 주변에 있던 텐트 일부가 불에 탔다.
사고 당시 현장에는 텐트 35개 동에 120여명이 캠핑을 하고 있었지만 다행히 다른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아침식사를 위해 음식물을 조리하던 중 휴대용 가스통이 과열로 폭발한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완주=김용권 기자
전북 완주 캠핑장에서 휴대용 가스폭발로 2명 화상.
입력 2015-10-04 1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