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가을철 맞아 불법 채취,무허가 입산 집중 단속

입력 2015-10-04 16:00
산림청은 가을철을 맞아 산을 찾는 사람들이 늘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도토리·버섯·산약초 등의 불법 채취나 무허가 입산을 집중 단속한다고 4일 밝혔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지방산림청 등과 협력, 1200여명의 산림특별사법경찰을 투입해 단속에 나선다.

최근 야간산행과 비박(텐트를 치지 않고 야외에서 숙박하는 것) 등 다양한 산행문화가 확산하면서 불법행위는 물론, 산불까지 나는 사례가 잦기 때문이다. 인터넷과 누리소통망을 통해 임산물 채취자를 모집하고, 불법산행을 하는 사례도 빈번한 실정이다.

대전=정재학 기자 jhje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