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철호, 미국 대표팀과의 연습경기에서 1대 2로 패해

입력 2015-10-04 12:25
2015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에 출전하는 한국 U-17 대표팀이 미국과의 연습경기에서 아쉽게 패했다.

최진철 감독이 이끄는 U-17 대표팀은 4일(한국시간) 오전 미국 플로리다주 IMG 아카데미 훈련장에서 치른 미국 U-17 대표팀과의 연습경기에서 1대 2로 졌다. 한국은 전반 21분 미국에 선제골을 내줬으나, 전반 34분 김정민(금호고)의 동점골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한국은 미국과 접전을 경기 균형을 맞췄다. 대표팀은 미국과 팽팽한 접전을 벌였으나, 경기 종료 2분여를 남겨 놓고 미국에 결승골을 내줬다.

한국은 5일 미국과의 연습경기를 한 차례 더 치른 후 7일 결전지인 칠레 산티아고로 이동하며, 10일 파라과이 대표팀과 연습경기를 갖는다.

이번 U-17 월드컵에서 브라질·잉글랜드·기니와 B조에 포함된 한국은 18일 브라질, 21일 기니, 24일 잉글랜드와 조별리그를 치른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